
DO전FIRE입니다.점심시간 5분 차이로 인생이 달라질 때가 있죠.가고자 했던 식당은 줄이 길고, 허탈하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낯선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연안이가’처음엔 그냥 술집 느낌.이런 데서 점심이 될까 싶었는데…지금은 다음엔 저녁에 꼭 와보고 싶다는 리스트에 올려둔 집입니다.1. 메뉴는 단 하나, 소고기국밥 (11,000원)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지하 1층에 위치한 연안이가는 점심엔 오직 소고기국밥 하나만 운영됩니다.다른 메뉴는 키오스크에서 선택조차 안 되고, 딱 한 가지로 정면 승부!주문은 키오스크, 계산 후 자리에 착석.물, 수저, 반찬 모두 셀프입니다.초반엔 살짝 아쉬웠지만…곧 다 잊게 될 만큼 음식이 훌륭했어요.2. 반찬 맛부터 심상치 않다국밥보다 먼저 반찬부터 놀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