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전FIRE입니다.

점심시간 5분 차이로 인생이 달라질 때가 있죠.
가고자 했던 식당은 줄이 길고, 허탈하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낯선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연안이가’
처음엔 그냥 술집 느낌.
이런 데서 점심이 될까 싶었는데…
지금은 다음엔 저녁에 꼭 와보고 싶다는 리스트에 올려둔 집입니다.

1. 메뉴는 단 하나, 소고기국밥 (11,000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지하 1층에 위치한 연안이가는 점심엔 오직 소고기국밥 하나만 운영됩니다.
다른 메뉴는 키오스크에서 선택조차 안 되고, 딱 한 가지로 정면 승부!
주문은 키오스크, 계산 후 자리에 착석.
물, 수저, 반찬 모두 셀프입니다.
초반엔 살짝 아쉬웠지만…
곧 다 잊게 될 만큼 음식이 훌륭했어요.


2. 반찬 맛부터 심상치 않다
국밥보다 먼저 반찬부터 놀람.
• 오이고추무침:
아삭함+매콤함+살짝 새콤한 양념
• 깻잎무침:
집에서 해먹기 힘든 손맛 가득한 양념
• 김치:
시판김치 아님, 직접 담근 맛이 고스란히
국밥 먹기 전에 밥 한 공기 반찬만으로도 가능할 정도의 퀄리티.
이쯤 되니 국밥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3. 국물이 다했다? 아니다. 고기도 진짜 많다.
드디어 등장한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 첫 번째 사진에서 보듯
진한 육개장 느낌의 빨간 국물 위로
버섯, 대파, 숙주, 그리고 큼지막한 소고기 덩어리가 듬뿍!
📸 세 번째 사진처럼 젓가락을 넣자
건더기들이 차르르 올라오는데
진짜 고기양이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국물은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 있어요.
먹다 보면 옛날 할머니 육개장 생각이 나는,
진짜 “한그릇 위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4. 감칠맛 폭발 포인트는 ‘간마늘’
사장님이 살짝 귀띔해주신 팁.
👉 “간마늘 한 숟갈 넣어보세요.”
이거 하나 넣었을 뿐인데
국물의 풍미가 두 배, 고기랑의 궁합도 갑자기 더 좋아짐.
고기국밥에 마늘이 이렇게 어울릴 줄 몰랐네요.
소주 안 마셨지만, 마늘이 몸을 푸는 느낌.
몸이 지치고 쌀쌀한 날이면 이 국밥 한 그릇이 진짜 보약입니다.


5. 저녁엔 예약제 + 프리미엄 한상차림도?
점심은 단일 메뉴지만,
저녁에는 주막 스타일의 술상차림을 운영하는 듯합니다.
📸 예약현황판에 적힌 글
👉 ‘생참치 입고’
그 문구 하나로 저녁 메뉴 기대감이 확 올라감.
점심 한 그릇으로 저녁까지 궁금하게 만든 곳, 흔치 않죠.

DO전FIRE 총평
• 소고기국밥:
진하고 깊은 경상도 스타일, 고기양 풍부
• 반찬:
모두 직접 만든 듯한 정성의 맛
• 서비스:
키오스크+셀프 시스템, 점심엔 딱
• 가격:
11,000원 – 여의도에서 이 정도면 훌륭
• 재방문의사:
✅ 점심 다시, ❗️저녁은 꼭!
📌 장소 정보
• 상호: 연안이가
• 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지하1층 1,2호
• 대표메뉴: 소고기국밥 11,000원
• 기타: 단체 가능, 예약제 저녁 운영, 남녀 화장실 구분, 간편결제 가능
DO전FIRE였습니다!
여의도에서 진한 국물 한 그릇, 고기 듬뿍 먹고 싶다면
‘연안이가’ 기억해두세요.
다음엔 저녁 한 상 후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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