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O전FIRE입니다.그날은 딱히 외식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냉장고에 뭔가 재료가 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아이들이랑 동네 산책 겸 슬슬 나와서 뭐 좀 사다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 ‘한우88도매장’이라고 집 주변에 고기집이 생겼다는 것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도매장? 처음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도매라더니 가격은 일반 고깃집이랑 비슷한 거 아니야?그런데 괜히 안 들어가고 나중에 블로그에서 “여기 의외로 괜찮았다”는 글이라도 보면 억울할 것 같아서,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1. 외부 테이블은 아쉽게 패스, 실내 착석입구 앞엔 야외 테이블도 몇 자리 있었는데, 직원분이 아이들과 함께라면 실내를 추천하시더군요.알고 보니 야외는 흡연 구역이기도 해서 담배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