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현지인 식당, Nong Ann's Thai Food
안녕하세요, DO전FIRE입니다!

푸켓 여행 중 한 끼쯤은 현지인들이 실제로 먹는 로컬 음식을 경험하고 싶었어요.
유명 관광지 식당 말고, 동네 사람들이 매일 들르는 그런 곳.
그 마음으로 찾아간 곳이 바로 Nong Ann's Thai Food입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바로 시작할게요.

위치 & 찾아가는 법
숙소인 노보텔 빈티지 푸켓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예요.
마리나 호텔 건너편 도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컨테이너 한 채와 소박한 간판이 눈에 들어와요.
처음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작고 투박한 외관인데, 그게 오히려 이 식당의 정체성이에요.
딱 봐도 관광객 대상이 아닌, 동네 밥집 느낌입니다.
- 주소: Boat Lagoon Marina Hotel 건너편, Kathu District, 푸켓
- 영업시간: 11:00 ~ 24:00 (현지 확인 권장)
- 주차: 도로변 가능, 전용 주차공간 없음
- 결제: 현금 위주
- 에어컨: 없음 (선풍기 운영)
















분위기 & 첫인상
가게에 들어서자 나이 지긋한 부부가 환하게 맞아주셨어요.
아내분은 주방을, 남편분은 서빙을 맡으신 듯했고요.
테이블은 대여섯 개, 선풍기 몇 대가 열일 중.
에어컨은 없지만 선풍기 바람과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충분했어요.
메뉴판에는 태국어와 영어가 병기된 메뉴가 50가지 넘게 있었는데, 이걸 아내분 혼자 다 만드신다는 게 놀라웠어요.








그날의 메뉴 & 가격

2인 기준 총 760฿ (약 2만 9천 원), 태국 물가 감안하면 매우 합리적이에요.
음식 솔직 후기
팟타이 — 100฿
한국에서 먹던 달달한 팟타이와는 결이 달라요.
볶음면 특유의 불향이 살아있고, 짭조름한 소스에 새우와 달걀의 조화가 딱 맞아요.
현지식 팟타이를 처음 먹는 분이라면 약간 낯설 수 있지만, 이게 바로 "진짜 맛"이에요.
똠양꿍 — 150฿
이 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예요.
향신료가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데 부담스럽지 않아요.
새우도 실하고 국물이 깊어서, 한 숟갈 먹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에요.
시큼함과 매운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현지 정통 똠양꿍입니다.
쏨땀 — 100฿
느끼한 음식 사이에서 입을 환기시켜 주는 역할을 해줘요.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더운 날씨와 정말 잘 어울려요.
태국식 여름 샐러드라고 생각하면 딱이에요. 강추합니다.
야채볶음밥 — 80฿ / 치킨너겟 — 100฿
두 메뉴는 다소 짠 편이에요.
특히 치킨너겟은 튀김옷이 두껍고 눅눅해서 아쉬웠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이 두 메뉴는 패스하는 걸 추천해요.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 진짜 태국식을 원한다면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 가격 착하고, 사장님 친절하고, 맥주 시원하고!
• 혼자 요리를 다 해내는 아내분의 손맛은 정말 놀라워요.
• 쏠쏠한 영어 실력 덕에 주문도 어렵지 않아요!
DO전FIRE 총평표

가게 정보
- 가게명: Nong Ann's Thai Food
- 주소: Boat Lagoon Marina Hotel 건너편, Kathu District, 푸켓
- 영업시간: 11:00 ~ 24:00
- 추천 메뉴: 똠양꿍, 팟타이, 쏨땀
- 비추 메뉴: 치킨너겟
- 결제: 현금 위주
- 주차: 도로변 가능
푸켓에서 진짜 현지 음식이 궁금하다면, 유명 맛집보다 이런 동네 식당 한 곳을 꼭 들러보세요.
가격도 착하고, 사장님 내외분도 친절하고, 맥주도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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