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직장인의 현실 한 끼, 진심을 담은 리뷰로 찾아오는 DO전FIRE입니다.

오늘은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서울깍두기에서 아주 맛있고, 뜻밖에 감동적인 수육과 삼겹살 한 상을 맛보고 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사실 위치부터가 숨겨진 보석 같은 느낌. 깔끔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기대했다면 아쉽겠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맛과 정성’에 있더군요.




외관과 분위기: 허름? 정감? 그 어딘가
서울깍두기는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거리.
백화점 지하 푸드존 안에 위치한 작은 식당인데요, 겉보기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외관입니다.
약간 허름한 느낌이 있지만, 그게 또 오래된 단골집 같은 정겨움을 주기도 해요.
안에 들어서면 회식하는 직장인들, 혼술하는 손님들로 북적북적. 왠지 모르게 ‘이 집 잘 되겠네’라는 느낌이 드는 곳.










첫판부터 강타! 한우 수육의 매력
처음 주문한 메뉴는 수육.
메뉴판을 보니 원산지가 전부 한우?!
‘아니, 이 가격에 한우 수육을?’ 싶었는데 진짜였어요.
스지, 얇게 썬 고기, 우설이 섞여 나오는 구성인데, 진짜 알찹니다.

소주를 시키자마자 함께 나오는 서비스 설렁탕 국물도 압권. 그냥 국물이 아닙니다.
진한 뽀얀 국물이 거의 한 그릇짜리 설렁탕!
간이 안 되어 있어서 입맛에 맞게 굵은 소금을 톡톡 뿌려 먹는 재미도 있어요.
소주 한잔에 설렁탕 한 숟갈… 이 조합, 겨울에 꼭 다시 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삼겹살은 소문대로? 정용진도 반한 그 맛
수육으로 입맛 달군 후, 삼겹살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지인 말로는 ‘정용진 회장의 맛집’이라는 썰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시켰는데… 삼겹살이 딱 한입 크기로 정갈하게 썰어져 나옵니다.
가위질 할 필요도 없고, 철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히기만 하면 끝!
철판에 익은 삼겹살을 파김치, 깍두기, 그리고 이 집의 비밀병기 알배추에 싸서 먹으면?
진짜… 소주가 줄줄 사라집니다.
특히 이 알배추. 그냥 상추 대신 나오는 줄 알았는데 고기와의 조화가 상상 이상입니다.
쌈장을 살짝 얹고 파김치와 함께 싸먹는 그 맛은 육즙과 채소의 완벽한 밸런스! 여기는 알배추 때문에라도 재방문할 이유가 확실해졌어요.






반찬 구성과 깍두기의 위엄
이 집 이름이 *서울깍두기’잖아요?
당연히 깍두기 맛에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진짜입니다.
한입 딱 베어 물었는데, 이게 웬걸… 바삭하고 깊은 맛이 우러난 찐 깍두기!
그리고 수육의 친구, 특제 간장양념에 고기를 찍고 양파와 함께 먹으면 그 조화가 예술입니다.
파김치, 깍두기, 수육, 삼겹살, 알배추, 설렁탕 국물… 이 구성에 소주 한 병이면 진짜 끝입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함 플러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였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리필 요청이나 질문에 빠르게 응답해주시고, 식사 후 인사까지 정중하게 해주시는 모습에서 이 집이 오래 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총평 - DO전FIRE의 별점




DO전FIRE 마무리 한마디
서울깍두기, 겉보기엔 그저 그런 수육집 같지만 한 번 다녀오면 소문낼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특히 한우 수육과 삼겹살, 그리고 알배추 쌈은 직접 경험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어요.
여의도 직장인 분들, 퇴근 후 회식 장소 고민된다면 서울깍두기에서 소주 한 잔, 수육 한 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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