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O전FIRE입니다!
오늘은 여행의 시작을 조금 더 여유롭고, 맛있고, 편안하게 만들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다녀온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골드 라운지 후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
공항에서의 시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출국심사 후 벤치에 앉아 멍하니 비행기만 바라보다가 목도 아프고, 커피 한 잔 사 먹으려다 가격 보고 놀라고, 그 와중에 아이들 배고프다고 하면 갑자기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되죠.
모든것을 한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라운지 어떠신가요?
국민 로블카드 덕에 4인 가족 중 2인 무료 입장!
저는 공항이용할 때 국민 로블카드를 이용하는데요 지금은 단종되어서 조금 아쉬워요. ㅠㅠ
성인 2인은 무료, 아이들 2명은 총 6만 원 정도로 유료 입장했어요.
사실 가격만 보면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전체 경험을 놓고 보면 절대 아깝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들어서자마자 ‘이건 좀 괜찮은데?’ 싶은 공간
라운지 입장은 오후 4시쯤이었는데 대기 없이 바로 입장.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했습니다.
특히 디귿자 구조의 넓은 테이블은 가족 단위 여행자에겐 최고!
4인 이상도 넉넉히 앉을 수 있어 자리 걱정은 끝.
이외에도 안마의자 2대, 샤워실, 조용한 휴식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장거리 비행 전후로 간단히 땀 씻고 쉬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안마의자는 인기가 많고 한번 해보려고 갈때마다 이용하고 있어서 패스, 하지만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놓이는 기분.
음식의 퀄리티가 상상 이상! 진짜 쭈꾸미 덕후로 각성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음식의 종류와 퀄리티였습니다.
• 핫푸드 섹션:
떡볶이, 튀김, 함박스테이크, 버팔로윙, 볶음밥, 쭈꾸미볶음!
• 샐러드바:
연어샐러드, 및 각종 야채샐러드 가득!
• 라면 코너:
컵라면뿐만 아니라 짜장라면까지 있음!
(제 아이는 짜장라면 2개나 먹었다는;;)
• 디저트:
마카롱, 케이크, 초코릿, 각종 빵류
• 주류 및 음료:
생맥주는 컵을 꽂으면 밑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방식!
신기방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콜라, 사이다, 사과주스, 진저에일토닉, 헛개차, 파워에이드까지!
그중에서 단연 베스트는 쭈꾸미볶음이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잘 익은 쭈꾸미가 통통하게 들어있어 그냥 “밥도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 진심으로 세 접시 먹었어요. 마지막엔 밥까지 가져와 비벼 먹었다는 건 안 비밀.
가격이 아깝지 않다? 오히려 만족도 폭발!
공항에서 한 끼 식사하고 커피까지 마시면 네 가족 기준 7-8만 원 이상은 우습게 깨집니다.
그런데 라운지에서는 편하게 앉아 원하는 만큼 먹고 마시고, 쉬고. 그 모든 게 한 공간에서 해결되니 이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을까요?
특히 아이들이 음식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아하고, 어른들도 와인 한 잔에 커피까지 곁들일 수 있어 ‘식사+카페+휴식’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최고.
DO전FIRE 총평표
마무리 한마디
여행의 시작을 스트레스가 아닌 기대감으로 바꾸고 싶다면,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은 정말 괜찮은 선택입니다.
특히 마티나골드 라운지는 그중에서도 ‘먹고 쉬기 좋은’ 곳으로 강력 추천!
공항에 일찍 도착해 허둥지둥 음식점 찾느라 지치느니,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한숨 돌리세요.
쭈꾸미볶음 먹고 ‘여기서 하루 더 있다 갈까?’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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