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DO전FIRE입니다!

가족 생일을 맞아 “이번엔 제대로 된 케이크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고른 바로 그 케이크.
투썸플레이스 ‘화이트스초생’ 입니다.
매장 유리 진열대에서 딸기를 풍성하게 얹고 있는 자태를 보고 바로 구매 결심!
가격은 39,000원, 웬만한 식사 한 끼 2인분 가격이라 기대도, 부담도 컸던 내돈내산 리뷰 시작해볼게요.





비주얼: 딸기 폭탄! 눈은 확실히 즐거움
하얀 생크림 위에 딸기, 딸기, 또 딸기!
진짜 “이 정도면 딸기 농장 수준 아니야?” 싶을 만큼 올라가 있어요.
비주얼은 완벽합니다.
SNS에 올리기에도 손색없는 외모 덕분에 가족 생일상 분위기는 확 살아났어요.
촛불 켜기 전에 이미 사진 100장 찍은 듯합니다.
비주얼로는 확실히 합격!






맛: 고급스럽진 않지만, 아이들은 좋아해요
케이크를 자르자 살짝 퍽퍽한 느낌의 시트가 보이더라고요.
크림은 견과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맛, 한 입 딱 먹자마자 “오, 아몬드다” 싶은 향이 확 들어옵니다.
달지 않아서 어른 입맛엔 괜찮았고, 아이들은 크림만 파먹을 정도로 만족!
하지만…
시트의 식감은 아쉽습니다.
딱딱하거나 퍽퍽하진 않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호텔급’ 식감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그냥 ‘프랜차이즈 케이크 시트’의 딱 그 정도 맛이에요.


사이즈와 가격: 고급스러움보다는 비주얼값?
케이크 사이즈는 지름 약 15cm, 높이도 크진 않아서
“오, 이게 39,000원이나 해?” 싶은 생각이 솔직히 들었습니다.
물론 딸기 양이나 포장 퀄리티는 투썸의 자존심이 느껴지지만, 맛이나 케이크 크기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그리 높지 않다는 평가예요.
요즘 물가 실감나는 순간이었달까요.
“비싼 게 잘 팔리는 세상이구나” 싶기도 했고요.

총평: 다시 살까? 글쎄...
투썸 화이트 스초생 케이크는 확실히 눈이 먼저 즐거운 케이크입니다.
생일상 분위기 잡기에는 제격!
하지만 “맛으로 감동을 주는 케이크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가끔 특별한 날, 사진 찍고 분위기 내고 싶을 땐 OK
하지만 “딱히 이유 없이 케이크 먹고 싶을 때”는 굳이 선택하진 않을 것 같아요.
DO전FIRE 한 줄 요약
“비주얼은 합격, 식감은 보통, 가성비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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